안녕하세요~ 영메이입니다! 오늘은 임신 24주차에서 28주차에 진행하는 임당 검사 후기를 들고왔어요!
임산부시라면 임신성 당뇨에 대해 들어보셨죠? 임당의 경우 거대아, 출산 시 임산부 건강위협 등의 여러 문제를 야기하여 사전에 임당 검사를 받아 식습관 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꼭 받아야하는 검사예요~

저는 제가 다니는 산본제일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어요. 검사 받기 전 사전에 설명을 간단하게 받고 당일 공복 상태로 당용액을 차갑게 섭취하라고 하시더라요. 당용액의 경우 미지근하게 섭취할 경우 속이 니글니글 거릴 수 있다는 말도 해주셔서 저는 받자마자 집에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저는 아는 분이 임당으로 고생하시던 모습을 옆에서 직접 봤었기 때문에 임신초기부터 임당은 절대로 걸리기 싫다! 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사실 임당이 복불복이라 조심한다고 안걸리는건 또 아니더라구요. 임신 자체도 힘든데 임당까지 정말 임신은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은거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되었답니다.

산본제일병원에서는 임당 검사 시 공복을 유지하라고 제안해주셔요. 보통 다른 산부인과에서는 평소랑 동일하게 식사하고 오라고 한다던데 그럼 대부분은 2차 임당검사까지 간다고 하더라구요! 검사 전 식사하면 혈당이 올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2차 임당검사까지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제가 다니는 산본제일병원은 그런 점을 많이 경험하셔서 그런지 공복유지를 꼭! 강조하셨습니다. (임당이신 경우 평소 공복 혈당도 높다고하네요!)
저는 평일 오전에 검사를 예약했고 검사 1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서 섭취했어요! 맛은 다들 맛없다고 하던데 저는 탄산없는 오렌지맛 환타맛? 의 느낌이더라구요. 대신 정말 엄청 달아요.. 정말 두 번은 먹기 싫을 정도...? 이긴 하더라구요. 2차 검사 시엔 더 많은 용액을 먹는다고 들었는데 정말 한 번에 통과하고싶다! 라는 마음이 굴뚝 같았어요.

당용액 섭취 후엔 음식이나 물, 음료는 일체 먹지 않았구요. 바로 병원에 갔습니다. 1차 검사의 경우 피검사만 진행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검사는 빠르게 끝났어요!
만약 1차 임당검사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면 2차 임당검사를 진행하게되는데 그때는 혈당 측정 > 당용액마시기 > 대기 > 재측정을 3~4회정도 진행한다고하니 편하게 입고오셔야할 것 같아요! 제가 임당검사 방문 했을 때도 2차 임당검사 진행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셨고 굉장히 오랜 시간 대기하고 검사하는 거 때문에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산본제일병원의 경우 임당검사에 큰 문제가 없으면 문자로 안내주세요! 저는 임당검사와 함께 빈혈수치도 검사받았는데 모두 다 정상으로 나왔답니다! 임신 후 당이 너무 많이 땡겨서 진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임당을 한 번에 통과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 글 보시는 모든 임산부분들도 제 기운 받고 한 방에 통과하시길 응원 또 응원합니다!
모든 임산부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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